[부산·경남]부산 남항과 감천항, 해양관광문화단지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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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단계별로 2조124억원 투입
부산 남항과 감천항이 세계적인 종합해양.수산관광단지로 재개발된다.
부산시는 남항 일원 해안선 4.8㎞, 해역면적 1.24㎢ 및 감천항 동편 암남동 검역원 이전부지 12만5000㎡에 도심형 위판장, 해양공원, 씨푸드 단지 및 해양수산 컨벤션 시설을 갖춘 국제해양.수산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남항과 감천항 재개발에 2조10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부산시는 2011년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단계별 공사를 거쳐 2020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남항 일원의 경우 자갈치와 서구,영도구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남항국제수산관광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제1권역(자갈치)에는 보행공간, 도심형 위판장 등을, 제2권역(서구)엔 해양공원과 수산명품관, 수변 테이블 등을, 제3권역(영도구)에는 보트 하버(boat-harbor), 씨푸드단지, 위락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부산시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이전협약에 따라 부산 강서구 지사동으로 이전할 감천항 동편 검역원 영남지원 이전부지에는 해양수산 컨벤션 시설 및 복합해양문화 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달중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8월부터 국비 요청 등 사업비 확보 및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지역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항구임에도 무계획적인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항과 감천항 일대를 해양 특별시 부산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특색을 갖춘 세계적 수산 해양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부산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남항.감천항 재개발과 관련한 부산발전연구원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진척상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 남항과 감천항이 세계적인 종합해양.수산관광단지로 재개발된다.
부산시는 남항 일원 해안선 4.8㎞, 해역면적 1.24㎢ 및 감천항 동편 암남동 검역원 이전부지 12만5000㎡에 도심형 위판장, 해양공원, 씨푸드 단지 및 해양수산 컨벤션 시설을 갖춘 국제해양.수산관광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남항과 감천항 재개발에 2조10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부산시는 2011년부터 조성공사에 들어가 단계별 공사를 거쳐 2020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남항 일원의 경우 자갈치와 서구,영도구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남항국제수산관광단지로 개발할 방침이다.제1권역(자갈치)에는 보행공간, 도심형 위판장 등을, 제2권역(서구)엔 해양공원과 수산명품관, 수변 테이블 등을, 제3권역(영도구)에는 보트 하버(boat-harbor), 씨푸드단지, 위락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부산시와 농림수산식품부의 이전협약에 따라 부산 강서구 지사동으로 이전할 감천항 동편 검역원 영남지원 이전부지에는 해양수산 컨벤션 시설 및 복합해양문화 시설을 세울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달중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8월부터 국비 요청 등 사업비 확보 및 국제수산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산시 수산진흥과 관계자는 “지역어민의 삶의 터전이자 부산의 대표적인 항구임에도 무계획적인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항과 감천항 일대를 해양 특별시 부산의 자부심을 높이고 지역특색을 갖춘 세계적 수산 해양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14일 오전 11시 부산발전연구원 회의실에서 남항.감천항 재개발과 관련한 부산발전연구원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진척상황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