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이물 혼입시 행정처분 강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앞으로 식품에서 유리나 칼날 등 위해 이물이 나올 경우 해당업체에 대한 행정처분이 강화됩니다.
또, 주류업체에 대해서는 앞으로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 도입 등 '주류 안전관리 종합대책'이 시행됩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식품에서 유리나 칼날, 혐오 물질이 나올 경우 관련업체에 대한 명단 공개는 물론 행정처분이 한층 강화됩니다.
(S) 소비·제조 단계 조사 동시 진행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한국경제TV에 출연해 식품에서 유리나 칼날 등 위해이물이 나올 경우 소비와 제조단계 조사를 동시에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연홍 식약청장은 이물혼입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고 식품업체들의 개선 노력 없이 발생되는 이물에 대해서는 행정처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올해부터는 동물의 사체라든지 칼날이나 유리처럼 국민들이 위해적으로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을 좀 줄이기 위해서 기존보다 강화된 보고 시스템과 행정처분을 강화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S) 주류 안전관리 종합대책 마련
노 청장은 또, 주류업체에 대한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 도입 등 주류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 청장은 자사상표를 부착해 판매하는 할인점 등에 대해서는 제조업체에 대해 정기적으로 위생과 품질관리를 의무화하는 관련규정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S) "바이오시밀러 개발 적극 지원"
바이오시밀러 개발 지원과 관련해 노 청장은 허가심사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노 청장은 충북 오송지역으로의 식약청사 이전과 관련해 식품과 의약품 안전관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13년부터는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오게 됩니다. 대구 신서지구와 함께 바이오 문제에 대해서는 하나의 새로운 상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새로운 비젼과 미션을 만들어 나가고 있구요. 지금보다 몇 단계 발전된 어떻게 보면 미국의 FDA처럼 보다 더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S) 필수 예방백신 3종 국산화 지원
노 청장은 특히 바이오 주권 확립을 위해 2014년까지 결핵과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Td(디프테리아/파상풍) 백신 등 3종의 필수예방백신이 국산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편집) 노연홍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출연하는 '수요초대석 만나고싶었습니다'는 오늘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됩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