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위 백운갑 연구분야 우수상, 소방경 홍석민 강의분야 장려상 수상


충청소방학교 소속 백운갑 소방위와 홍석민 소방경이 제15회 전국소방학교 교수연구대회(7월 8~9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백운갑 소방위는 ‘마이크로 티칭의 역할 연기를 통한 실무능력 향상 학습모형 연’”로 연구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홍석민 소방경은 ‘꼭꼭, 씹어 먹는 위험물!/ 제4류 인화성액체의 특성 및 소화방법’을 주제로 강의분야 장려상(소방방채청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이 대회는 각 지방소방학교의 자발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교수 요원들의 자기계발 촉진 및 교육훈련기법 상호교류를 목적으로 연구 및 강의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올해는 6개 지방소방학교에서 분야별 1명씩 총 12명이 출전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뽐냈다.

이날 대회 심사는 대학 교수들로 구성된 심사위원 3인이 사전내용 심사와 대회 당일 발표심사 결과를 토대로 순위를 정했다. 최우수 입상자 2명은 중앙공무원 교육원이 주관하는 중앙교육훈련 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충청소방학교 김일수 학교장은 “매년 개최되는 이 대회를 통해 교수요원들이 신 교수매체 활용 기법과 참여ㆍ문제해결식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강의기법을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런 강의 기법의 현장 적용으로 소방공무원의 현장대응능력 제고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