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주식불공정거래 신고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올 상반기 접수한 불공정거래 신고건수가 총 2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92건보다 66건, 22.6%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내용은 시세조종과 미공개정보이용이 각각 114건과 51건으로 전체의 73%를 차지했으며 기자와 애널리스트를 사칭한 허위정보 유포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신고 감소는 박스권장세 지속에 따른 주가급등락종목 감소와 그 간의 불공정거래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 등의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