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07.12 14:49
수정2010.07.12 14:49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현재 포스코건설에서 시공 중에 있는 구미보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구조상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단은 "구미보 권양대 상판에서 균열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콘크리트 타설 후 25일 경과된 권양대의 콘크리트 강도도 설계기준 강도 24MPa를 초과 하는 약 28MPa로 조사되어 하중 재하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권양대에 임시지지대 8기를 설치한 사유는 공사중 임시 전력을 이용하여 수문을 처음 인양하는 과정에서 벽체와 수문의 끼임(Jam)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시공 차원에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아가 준공 후에는 통합관리사무소에서 자동시스템으로 인양하므로 끼임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