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안철수연구소가 소프트웨어 제품을 대형 마트 홈플러스에서 판매한다.

안철수연구소는 12일 지금까지 온라인 다운로드 방식으로만 판매하던 개인용 종합 PC 관리 소프트웨어 ‘V3 365 클리닉 PC 주치의’를 전국 49개 홈플러스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보안 소프트웨어가 국내 대형 마트를 통해 유통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V3 365클리닉 PC 주치의는 보안 뿐만 아니라 윈도 운영체제, 프로그램 오류 등 일반적인 PC 관리 기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구입 시 1년간 안철수연구소가 직접 전화 상담과 원격 제어를 통해 가정의 PC 관리를 해결해준다.안철수연구소는 “PC 사용에 친숙하지 않은 일반인 및 초보자들이 쉽게 자신의 PC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종합 관리 서비스”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3대의 PC까지 동시에 설치가 가능하다.가격은 7만1500원으로 9월 12일까지 약 30% 할인된 4만9500원에 할인판매 된다.

한편 안철수연구소 창립자인 안철수 KAIST 석좌교수가 제품 홍모 모델로 나서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안 교수가 제품 모델로 등장한 것으로 회사 초창기인 1996년 ‘V3 프로 95’이후 처음이다.

조귀동 기자 claymo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