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I를 개발한 한국채권평가는 2000년 설립 후 10년간 국내 채권시장을 주도해온 최대 채권평가 업체다. 채권평가 및 펀드평가 전문회사로 비상장 주식 평가,금융관련 컨설팅 등 관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채권평가 부문에선 10년 연속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로부터 평가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고용노동부 우정사업본부 등 정부부문을 비롯 국민은행 삼성생명 농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한국투자신탁운용 IBK투자증권 메리츠화재보험 등 526개사에 채권평가 및 리스크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가하는 원화 채권 수는 1만1080종에 달한다. 7년 전부터 외화채권을 많이 보유 중인 삼성생명 산업은행 등에 평가정보를 제공하면서 외화채권 1981종을 분석하는 등 외화채권 평가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도 축적했다. 887개 비상장 주식과 1만9264개 장외파생상품도 평가대상이다.

한국채권평가의 최대 경쟁력은 우수한 인력과 오랜 경험에서 나온 차별화된 평가능력이다. 115명 임직원 중 석 · 박사가 40%인 44명에 달한다.

외형에서도 2위 업체에 크게 앞선 1위다. 올 상반기 매출은 78억원이며 연간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