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요정'에는 단체 고객을 위한 시설이 완비돼 있다. 각종 부대시설 덕분에 연인이나 가족뿐만 아니라 워크숍,수련회 등 단체 모임도 이곳에서 가능하다. 이미 삼성화재,국민은행,대한생명,상공회의소,호주뉴질랜드은행 등 400여개 단체가 '숲속의 요정'을 방문했다.

우선 최대 1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 있다. 빔프로젝터와 대형 스크린,조명 시설이 구비돼 회의와 프레젠테이션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 100여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는 단체 바비큐장과 널찍한 야외 무대도 자랑거리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중앙공원을 비롯해 야외 수영장,캠프파이어장,눈썰매장,산책로,등산로,족구장,농구코트 등이 있다. 이외에도 노래방과 PC방,보드게임방 등의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어 머무는 기간 심심할 틈이 없다.

'숲속의 요정'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대규모 자연 휴양림 테마파크가 조성 중이다. 평창군은 무이리 일대 54.5㏊의 자연산림에 올해 말까지 휴양림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갖춘 뒤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