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건설은 미국에서 열리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10’에서 3개 작품이 우수작품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독일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어워드’를 2년 연속 수상한 데 이어 IDEA에서도 작년과 올해 잇따라 수상을 하면서 주택디자인 분야에서 글로벌 강자로 부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상작의 경우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실내정원인 ‘키친나노가든’이 은상을 받았고,쓰레기분리수거함과 자전거보관대가 각각 입선작에 올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아파트가 추구해온 고품격 주거 컨셉트를 잘 소화한 것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디자인의 대명사로 손꼽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