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점유율 조사업무를 민간 전문기관에 의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통위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시청점유율 조사수행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민간의 전문기관을 활용하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청점유율 자료의 품질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변화하는 방송환경과 다양한 시청행태(이동·실외 시청 등)를 반영할 수 있도록 중장기적 조사 방안을 마련, 단계적 추진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인 조사방안으로는 전국 16개 시·도 지역을 대상으로 적정 규모의 조사대상 가구를 표집해 지상파·케이블·위성·IPTV 등을 통해 시청가능한 텔레비전 방송채널을 피플미터 방식으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방통위는 7~8월 조달청 계약체결 요청·입찰공고·심사를 통해 시청점유율 조사용역 수행기관을 다음달 선정합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