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의 가성칼륨·탄산칼륨 생산기업인 유니드가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증권사 전망에 따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8일 유니드 주가는 오후 2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2250원(5.33%) 오른 4만4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장중 4만4750원까지 오르면서 지난 2007년 10월 사상 최고가인 4만8900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유니드에 대해 현 주가는 절대적인 저평가 수준이라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니드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염화칼륨의 수입가격에 비해 제품가격은 탄탄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마진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1.3% 증가한 195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률도 지난 1분기의 11.8%에 비해 3.5% 개선된 15.3%로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특히 독점적인 사업지위와 우수한 해외 자회사 보유, 풍부한 자산가치를 감안할 때 비중을 늘려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유니드(014860): 실적 대비 주가가 절대적 저평가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분석에 상 승. 또한, 독점적인 사업지위와 우 수한 해외자회사 보유, 그리고 풍부한 자산가치에 대해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실적 모멘텀 하나만으로도 비중을 늘려야 할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