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강생산 6천만톤 달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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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의 조강생산량이 지난해보다 15.2%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철강협회는 '2010년 하반기 철강재 수급전망' 보고서에서 "포스코의 고로 보수에도 불구하고 현대제철와 동부제철의 가동률 향상 등으로 하반기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3천46만8천t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조강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7% 증가한 2천892만6천t에 달했다.
연간 실적으로는 22.3% 증가한 5천939만4천t으로 6천만t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됐다.
수요산업의 호황과 글로벌 경기회복에 따른 수출증가로 상반기 철강 소비량은 전년대비 34.3% 늘어난 2천689만5천t으로 집계됐다.
협회는 하반기에는 증가율이 5.3%로 둔화해 소비량이 2천674만3천t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