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귀금속 등의 매출 비중 확대로 사업구조가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문정업 연구원은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면서 유럽 재정위기 진정, 중국 순수입 지속 등으로 재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금, 은 등 귀금속 가격이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향후 귀금속 증설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비철가격 변화에 따른 이익 변동성을 줄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는 이유는 이익 변동성 축소로 주가 할인 요인이 해소되고 있어 적정 PER 10배, ROE 22%를 감안한 적정 PBR(2배)을 고려하고 Forward EPS 2만7천705원, 올해 예상 BPS 14만1천213원를 적용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은 5천300억원 내외로 전망된다며 2007년 최고 주가 시현 당시 순이익의 1.26배 수준으로 07년 최고 주가 22만5천원의 1.24배 수준인 28만원은 시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