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바닥쳤다…레벨업 전망"-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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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8일 코스피 지수가 바닥을 쳤다며 3분기에는 주가수준이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예상치의 하단인 1650선을 찍었다"며 "앞으로 증시는 레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 채널 하단부에 있고 △미국 증시가 중요한 지점(key level)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3분기 국내증시가 기업이익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부동산 가격 버블 우려가 있지만 임금상승률에 비해서 부동산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하반기 중국 부동산 시세는 안정된 흐름을 보인다는 전망이다.
현재의 변동성지수(VIX) 수준은 투자자들이 유럽발 위기에 대한 인식을 시작하는 신호가 아니라, 유럽발 위기를 단기적으로 반영한 변동성 수준이라는 것. 3분기 미국 증시는 VIX가 30을 돌파할 때 주식을 매수하고, 20 초반으로 떨어질 때 주식 비중을 줄이라는 조언이다. 아울러 현재는 VIX 30 수준은 미국 주식을 사야하는 레벨이라는 설명이다.
코스피 지수가 3분기에 내려가는 경기선행지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이익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레벨업의 이유다. 물가 안정이 지속된다면 저금리 기조도 연장되고 올라가는 기업이익을 바탕으로 주가수익비율(PER)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정훈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예상치의 하단인 1650선을 찍었다"며 "앞으로 증시는 레벨이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하락 채널 하단부에 있고 △미국 증시가 중요한 지점(key level)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3분기 국내증시가 기업이익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중국은 부동산 가격 버블 우려가 있지만 임금상승률에 비해서 부동산 지수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분석이다. 이 때문에 하반기 중국 부동산 시세는 안정된 흐름을 보인다는 전망이다.
현재의 변동성지수(VIX) 수준은 투자자들이 유럽발 위기에 대한 인식을 시작하는 신호가 아니라, 유럽발 위기를 단기적으로 반영한 변동성 수준이라는 것. 3분기 미국 증시는 VIX가 30을 돌파할 때 주식을 매수하고, 20 초반으로 떨어질 때 주식 비중을 줄이라는 조언이다. 아울러 현재는 VIX 30 수준은 미국 주식을 사야하는 레벨이라는 설명이다.
코스피 지수가 3분기에 내려가는 경기선행지수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들의 이익을 반영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레벨업의 이유다. 물가 안정이 지속된다면 저금리 기조도 연장되고 올라가는 기업이익을 바탕으로 주가수익비율(PER)도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