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픽스연동 대출의 인기로 가계 대출 중 코픽스와 정기예금 등 수신금리연동 대출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밝힌 5월 신규 취급 가계대출 가운데 수신금리연동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6.7% 전월보다 6.4%포인트 증가했다. 시장금리연동 대출 비중은 올해 1~2월에는 각각 4.1%, 5%에 머물렀지만 코픽스연동 대출 출시 이후인 3월과 4월 각각 22.4%, 40.3%로 늘었다. 반면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한자릿수에 그치고 있다. 5월중 고정금리 대출비중은 9.2%로 전월보다 0.5%포인트 줄었다.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다섯달째 한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때문에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시 가계 이자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