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7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르 상회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은 2846억원(시장컨센서스 242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15%, 전년동기대비 1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큰 폭의 실적 개선은 고로부문이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고로부문은 상업가동 첫 분기부터 101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했다.

HMC증권은 향후 현대제철의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의 중장기 동반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로 영업이익은 2010년 2518억원에서 2012년 8007억원으로 증가해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은 2010년 8969억원에서 2012년 1조4411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