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가 사흘만에 소폭의 순유출세로 전환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47억원이 빠져나가 이달들어 첫 순유출세를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는 코스피지수가 1700선을 이탈한 이후 지난 1일과 2일 각각 453억원, 425억원이 순유입됐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181억원이 줄어 28거래일째 자금 이탈세가 지속됐다.

혼합형 펀드로 440억원, 채권형 펀드로 290억원, 머니마켓펀드(MMF)로 6280억원이 각각 들어오면서 펀드 전체로는 5840억원이 순유입됐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