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전 르네상스] 기고‥원전 글로벌 빅3 도약…전문 기술인력 키울 마스터플랜 서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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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환 울산과학기술대 친환경 에너지공학부 교수
우리나라는 지난 30년간 신규 원전 건설을 꾸준히 추진 운영해온 결과,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하고 새로운 원전모델을 보유하게 됐다.
하지만 국내 원전산업의 기관 간 기능이 분산돼 업무연계가 부족하고 원전 브랜드의 세계적 인지도도 낮아 30년 쌓인 노하우를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원전설계의 일부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것도 원전산업화의 한계로 지적된다.
원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먼저 수용자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해외수출을 위한 계약형식을 일괄도급 형식에서부터 턴키계약,공개입찰에 의한 계약,수의 계약 등으로 다양화 해야 한다.
원전도입국의 원전 이용을 극대화하는 측면에서 순수 전력공급,전기와 물 공급 플랜트,도시개발과 연계한 원전 플랜트 등의 비즈니스 모델도 추진해야 한다.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대해서는 원전 건설은 물론 원전 플랜트,서비스 패키지,플랜트 패키지,원자력 기술 등으로 다원화해 시장개척에 나설 필요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원전 전문 기술인력의 수급대책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향후 예상되는 원전 전문인력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개도국의 인력양성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고온가스로를 이용해 물속에 무한한 매장량이 있고 환경오염이 전무한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해 연료전지 자동차,도시가스,냉난방 등에 활용하는 등 원전 이용률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다.
고속로를 개발해 우라늄 자원이용을 극대화하고 폐기물 생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로 순환핵연료주기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우리의 원자력 기술이 세계 3위권으로 진입하려면 이처럼 세계 일류 원자력 기술의 창출,글로벌 브랜드화와 함께 적극적인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사회(IAEA,OECD 등)에서 역할 증대와 위상 확대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
하지만 국내 원전산업의 기관 간 기능이 분산돼 업무연계가 부족하고 원전 브랜드의 세계적 인지도도 낮아 30년 쌓인 노하우를 세계시장에서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원전설계의 일부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것도 원전산업화의 한계로 지적된다.
원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먼저 수용자의 니즈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상품 개발이 시급하다. 예를 들어 해외수출을 위한 계약형식을 일괄도급 형식에서부터 턴키계약,공개입찰에 의한 계약,수의 계약 등으로 다양화 해야 한다.
원전도입국의 원전 이용을 극대화하는 측면에서 순수 전력공급,전기와 물 공급 플랜트,도시개발과 연계한 원전 플랜트 등의 비즈니스 모델도 추진해야 한다. 중동 지역과 아프리카 등 개도국에 대해서는 원전 건설은 물론 원전 플랜트,서비스 패키지,플랜트 패키지,원자력 기술 등으로 다원화해 시장개척에 나설 필요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원전 전문 기술인력의 수급대책에 대한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향후 예상되는 원전 전문인력난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개도국의 인력양성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해야 함은 물론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고온가스로를 이용해 물속에 무한한 매장량이 있고 환경오염이 전무한 수소를 대량으로 생산해 연료전지 자동차,도시가스,냉난방 등에 활용하는 등 원전 이용률을 대폭 확대하는 정책방안도 적극 검토돼야 할 것이다.
고속로를 개발해 우라늄 자원이용을 극대화하고 폐기물 생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속로 순환핵연료주기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야 한다. 우리의 원자력 기술이 세계 3위권으로 진입하려면 이처럼 세계 일류 원자력 기술의 창출,글로벌 브랜드화와 함께 적극적인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국제사회(IAEA,OECD 등)에서 역할 증대와 위상 확대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