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전 세계 네티즌들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라이프 인 어 데이 (Life in a Day)' 제작을 후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구글의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가 제작하는 이 영화는 네티즌들이 오는 24일 하루 동안 일어나는 일을 담은 동영상을 이달 말까지 올리면 이를 편집해 만든다. 유튜브는 70분 분량의 이 영화를 내년 1월 미국에서 열리는 '2011 선댄스 영화제'에 출품할 계획이다.

영화 '글래디에이터'를 만든 리들리 스콧 감독과 '9월의 어느 날(One Day in September)'로 오스카상을 받은 캐빈 맥도널드 감독이 제작과 편집에 참여한다. LG전자는 이 영화 제작을 단독 후원하면서 관련 웹사이트 등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김태훈 기자 taeh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