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사상 최대 실적에 힘입어 반도체 장비업체들이 강세를 기록중이다.

7일 오전 9시3분 현재 하나마이크론은 전날보다 210원(2.73%) 오른 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밖에 에스티아이가 2.58%, 유니셈이 2.23%, 참엔지니어링이 2.14%, 케이씨텍이 1.44%, 유진테크가 1.36% 상승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5조원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7일 국제회계기준(IFRS) 2분기 영업이익이 5조원으로 전분기보다 13.3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직전 최대치는 전분기의 4조4056억원이다. 매출액은 37조원으로 6.81% 늘었다.

이는 반도체와 LCD 업황 호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