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ㆍ中ㆍ브라질 펀드, 하반기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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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올해 하반기 한국과 중국, 브라질 증시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국내 주식형펀드와 중국·브라질 펀드 비중을 확대할 것을 조언했다.
박현철 펀드애널리스트는 6일 '2010년 하반기 주요 투자지역 증시 전망 및 투자전략'보고서를 통해 올 하반기 우리 경제는 환율 상승과 원자재 가격 하락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국내 펀드에 대한 투자를 권했다.
그는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 전망은 기존 5%에서 5.8%로 상향 조정됐다며 기업 실적 호조로 추가적 이익 개선이 기대되는 3분기까지는 양호한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중국 증시에 대해서는 연초 이후 20% 이상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3분기에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브라질 경제 역시 하반기에도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경기 과열 우려로 3분기에 일시 조정을 받을 경우 투자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