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부품 및 조명기기 전문업체인 금호전기가 토지처분과 대주주 자사주 매입으로 6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6일 금호전기 주가는 전일대비 1050원(2.40%) 오른 4만4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가는 장중 4만3150원까지 밀렸으나 경기도 화성시 소재 토지 처분 결정과 대주주 주식 매수 소식이 알려지며 소폭 상승했다. 금호전기는 공시를 통해 화성병점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에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90-1외 토지 및 지장물을 427.81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박병구 모빌코리아 회장이 금호전기 1만9560주(지분 0.28%)를 장내에서 추가 매수했다고 공시하면서 오름세가 유지됐다. 박 회장은 금호전기 창업주의 2남으로 보유지분이 14.52%로 늘었다. 현재 금호전기는 창업주의 5남인 박명구씨가 맡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