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9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대비 18.52포인트(1.11%) 내린 1656.85를 기록하고 있다. 약보합세로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하락폭을 더욱 키우고 있다.

개인만이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6억원, 103억원씩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660억원 매도우위 상태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의 휴장 속에 보합권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커지면서 지수의 낙폭을 키우고 있다.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중이다. 전날 급등했던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내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부를 제외하고는 약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차,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이 1%대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그동안 약세를 보여왔던 LG전자와 롯데쇼핑, NHH, 엔씨소프트 등 일부 내수관련주들은 반등하는 모습이다.

상한가 2개, 상승종목 146개다. 하락종목은 505개이며, 보합종목은 93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