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 닷새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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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부터 살펴보죠
네.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하락한 가운데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1670선에서 공방을 계속하다 전 거래일보다 0.21% 오른 167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경기 둔화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지난주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지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은 어땠습니까?
개인은 전기전자를 중심으로 900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습니다.
4거래일 연속 순매수입니다.
반면 외국인은 운수장비를 중심으로 600억원 순매도하며 4거래일째 팔고 있습니다.
기관은 370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금은 오늘도 400억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업종별 흐름은 어땠습니까?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철강금속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기계, 통신, 보험업종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은행, 운수창고, 전기가스업종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현대건설 인수 가능성에 현대차가 오늘도 1%대 하락했고, 재고 부담감이 지적된 LG디스플레이도 3% 정도 빠졌습니다.
STX그룹주들은 STX유럽 해외상장 기대감에 동반 상승했습니다. STX 조선해양이 9%, STX엔진이 5%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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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할 원전관련 기업 ‘우진’이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김덕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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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 기자 리포트
적대적 M&A 방어 장치를 정관에 도입하는 상장사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도입한 제도는 적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 방어수단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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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은 어땠습니까?
코스닥시장은 사흘만에 상승했습니다.
상승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의 매도로 장중 하락 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연기금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 거래일보다 0.09% 오른 48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인은 it업종을 중심으로 8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은 20억원, 40억원 각각 순매도해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를 보였습니다.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다음이 4%대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이 상승했습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동서, 메가스터디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국과 인도의 원자력협력협정 체결을 앞두고 원자력 관련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
모건코리아 7%, 보성파워텍 3%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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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온 기자 리포트
원자력 관련주는 올 상반기 회전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바뀜이 잦았다는 것인데요. 그 만큼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습니다. 성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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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은 어땠습니까?
원달러 환율은 하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원 10전 하락한 1223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시아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데다,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이 높아진 점도 환율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수고했습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