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오, 박재범 주연작 '하이프네이션' 캐스팅…원빈 역으로 中 드라마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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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데니스오가 오랜 기간 조율 끝에 영화 ‘하이프네이션’에 출연하기로 제작사 측과 최종 합의했다.
데니스오는 겜블링과 돈세탁 계의 거물 ‘토니 케인’으로 등장하며, 주인공을 괴롭히는 역할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한다.
재범의 캐스팅으로 이미 국내에서는 큰 이슈가 된 '하이프네이션(Hype Nation)'은 동양의 비보이 팀이 세계 비보이 대회에 참가하며, 미국에서 성공을 거둔다는 내용의 미국 영화다.
재범 외에 미국 래퍼 B2K, 일본 배우 캐리 히로유키 타가와(Cary-Hiroyuki Tagawa)가 출연하며, 실제 비보이 팀이 다수 참가한다.
이외에도 데니스오는 중국 드라마에도 출연한다. KBS ‘가을동화’의 리메이크작으로 극중 원빈 역에 캐스팅돼 7월부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소속사 버터플라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데니스오는 미국과 중국 작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조만간 한국 작품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진정한 배우로 성장해가는 데니스오를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니스오는 이달 중순께 귀국해 ‘하이프네이션’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