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이 단기 실적 모멘텀(상승동력)을 겨냥해 적극 매수해도 좋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5일 오전 9시 8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2000원(2.38%) 오른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 2분기 다음의 실적모멘텀은 인터넷 서비스주 중에서 가장 우수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성종화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쿼리(질의수)의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과 4분기 디스플레이 광고의 매출 증가 등으로 다음의 올해 영업이익은 8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