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차에 대해 2분기 실적 기대로 주가가 반등할 전망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가동률 상승과 양호한 환율로 2분기 실적이 전분기에 이어 탁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대건설 인수 우려 역시 주가에 이미 반영된 만큼 주가는 반등 가능성이 더 크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가 2분기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9조3216억원, 영업이익은 22.4% 늘어난 80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2분기 8.1%, 올 1분기 8.3%에서 2분기는 8.6%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