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댄스곡 '미쳐가'로 인기 몰이중인 간미연의 독특한 소통 방법이 화제다.

간미연은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lovemiyoun)을 통해 네티즌들에게 모닝콜을 부탁했다. 2일 새벽 2시쯤 잠자리에 들기전 간미연은 아침 스케쥴 시간에 맞추기 위해 '5시 반에 저 깨워 주실 분~'이라는 글을 올렸다.

간미연이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은 자신이 깨워주겠다며 경쟁적으로 댓글을 달았다. 네티즌의 모닝콜 방법은 미투데이의 휴대폰 댓글 알림 문자. 자신이 휴대폰으로 올린 글에 달린 댓글을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네티즌들은 5시 30분까지 철야로 카운트 다운을 하며 간미연이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모닝콜을 받은 간미연은 '잘 일어났어요!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라며 네티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시간에 맞춰 깨워준 네티즌들에게 일일이 댓글을 다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