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연구학회 선정, 관광도시 구축 인정 받아


나소열 서천군수가 지난달 30일 서울 AW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문화관광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했다.

문화관광대상은 문화관광 연구학회(회장 이선희 경기대 교수)가 문화관광분야 발전에 공헌한 공무원, 관광사업체 임직원 등에 수여하는 상으로 현재 문화관광 연구학회에는 전국 관광관련 교수 300여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 군수는 지난 2002년부터 군수로 재직하면서 지역의 특수성을 부각시켜 어메니티 서천의 기반 구축은 물론 탁원한 정치력과 행정력으로 대규모 정부대안사업(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유치하는 등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이 높게 평가 됐다.

또 축제의 정체성을 극복키 위해 어메니티 개념을 도입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축제를 개최해 관광 산업의 가치를 높여온 점도 인정됐다.

실제로 서천군은 신성리 갈대밭 정비와 동자북 문화역사마을 가꾸기 사업을 통해 관광기반을 구축했고, 해돋이 축제, 주꾸미 축제, 모시문화제 등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4계절 축제를 개최해 주민 소득 증대 및 지역 이미지 제고에 힘써 왔다.

이밖에 현재 130억원이 투입되는 전통역사마을 조성사업과 320억이 투입되는 장항선 폐선활용 관광진흥사업, 220억 투입되는 스포츠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