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삼성화재는 1일 기업 브랜드 슬로건을 종전의 ‘해피 포에버(Happy Forever)’에서 ‘씽크 넥스트(think NEXT)’로 교체했다.

새 슬로건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생각을 앞서 제안하고 먼저 실천한다는 혁신 정신을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회사 관계자는 “2008년 6월 지대섭 사장 취임 이래 일관되게 펼치고 있는 시장과 고객 지향이라는 기본에 더욱 충실하면서 보험회사를 뛰어넘는 서비스회사로 진화하겠다는 신성장 전략과도 맥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이달부터 새로운 슬로건을 사용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think NEXT’를 주제로 디자인한 파란색 티셔츠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했으며 다음달 20일까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하절기 근무복으로 착용할 계획이다.또 ‘think NEXT’를 주제로 한 TV 광고와 이벤트,프로모션 활동 등을 통해 새로운 기업 브랜드 슬로건을 고객들에게 알리기로 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브랜드 슬로건 개편을 계기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보험업의 선도업체로서 역할을 수행해 2020년 ‘글로벌 톱 10’의 비전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