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화학株, 정제마진↑…화학제품가↓-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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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일 정제마진은 강세를 보이는 반면 화학제품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선호주로는 S-Oil, OCI, 휴켐스를 꼽았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유마진이 강세를 지속 중이며 수요 증가로 올 3분기에는 휘발유 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화학제품은 "지난 1주일간 대부분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2개월째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화학제품 가격 약세에 대해 "중국 및 동남아에 증설된 공장이 가동돼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수입량이 지난 4월부터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과 대만이 경제협정(ECFA)을 체결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경쟁력 하락이 우려되면서 화학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선호주로 제시한 S-Oil에 대해서는 "경유마진 확대, 윤활기유 사업 호조 등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CI는 세계 최고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태양광 수요 급증에 힘입어 폴리실리콘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휴켐스에 대해서는 "풍부한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핵심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유마진이 강세를 지속 중이며 수요 증가로 올 3분기에는 휘발유 마진도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반면 화학제품은 "지난 1주일간 대부분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2개월째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러한 화학제품 가격 약세에 대해 "중국 및 동남아에 증설된 공장이 가동돼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수입량이 지난 4월부터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중국과 대만이 경제협정(ECFA)을 체결해 한국의 대중국 수출경쟁력 하락이 우려되면서 화학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선호주로 제시한 S-Oil에 대해서는 "경유마진 확대, 윤활기유 사업 호조 등으로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OCI는 세계 최고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빠른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했다. 태양광 수요 급증에 힘입어 폴리실리콘도 양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
휴켐스에 대해서는 "풍부한 보유현금을 기반으로 핵심사업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