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30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신축 공사 입찰에서 현대건설 쌍용건설 STX건설로 구성된 현대건설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공사비 1863억원을 써냈다.

전경련회관은 총 4000억원이 투입돼 지하 6층 지상 50층,연면적 16만6681㎡ 규모로 지어지며 2013년 완공이 목표다. 건설업계는 "입찰가가 예정가 대비 58%에 그쳐 수익성은 없지만 전경련회관의 상징성을 겨냥해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많았다"고 말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