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그린테크가 13억원 규모의 고속도로와 일반도로에 설치되는 방음벽에 사용되는 지주 제작을 수주했습니다. 시노펙스그린테크(사장 이태환)는 SH공사에서 진행하는 감일 2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적용되는 방음벽 지주를 한성알앤디로부터 13.2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그린테크가 수주한 방음벽 지주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음이나, 다른 곳으로 발산되는 음을 차단하기 위해서 설치하는 방음벽 부착을 위한 기둥입니다. 방음벽 지주는 내구성을 확보를 위해 빔으로 제작하며 탈지, 산세, 수세 등의 공정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용융 아연도금으로 표면처리를 하게 됩니다. 시노펙스그린테크 관계자는 "흡음 기능을 갖춘 방음벽 지주를 개발 중"이라며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방음벽 지주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시노펙스그린테크 이태환 사장은 “에너지 재이용과 각종 산업설비 제작 등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 받아 수주에 성공했다”며“신규 분야인 방음벽 지주 제작에서 연말까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노펙스그린테크는 국내 유압실린더 기술을 선도하고 친환경 발전설비 등 각종 산업 설비를 제작하는 전문기업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