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30일 회사 주식 43만3094주(지분 1.84%)를 장내에서 추가로 취득, 보유 주식이 324만1174주(13.79%)로 늘었다고 공시했다. 은 대표는 지난 5월에도 두 차례에 걸쳐 10만주 이상의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은 대표는 "그동안 6.2 지방선거 이슈로 입찰 자체가 뜸했던 관공서 보안 사업의 계속적인 수주와 전년 매출 40%에 해당하는 대규모 보안 SI 사업 계약 체결 성과는 SGA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 가치 성장 잠재력을 반증하는 데 비해 단기적인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생각돼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최근 보안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2008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을 이룬 만큼 SGA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밝다고 확신하며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통해 SGA의 기업가치가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책임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