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금융안전망 성과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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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가
큰 진전없이 마무리됨에따라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다음 회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캐나다 토톤토에서 열린
제4차 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폐막했습니다.
G20 정상들은 2013년까지 선진국들이 재정적자를 절반으로 감축하는 등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금융개혁법 추진에 대해 지지입장을 밝히면서
11월 서울회의에서 은행 자본과 유동성 기준을 강화한
새로운 국제기준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기로 했습니다.
은행세 도입에 대해서는
원칙적인 지지입장을 밝히면서도
각 국가가 개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이번 회의는
남유럽 재정위기 해법에 집중하면서
큰 틀의 합의나 이행방안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에따라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회의에서
핵심의제에 대한 큰 틀의 합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실제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서울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구체적 성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회의 직전에 세계 유수 기업의 CEO 100여명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정례화, 제도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 기간동안
한중일 정상들과 잇따라 개별회담을 갖고
대북 문제와 국가간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시기 연기와
한미 자유무역협정 비준을 위한 실무협의 개시에 합의했으며
간 나오토 일본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는
천안함 사태 후속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