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캐나다 정상회의] 외신들 "토론토는 징검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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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은 '균형성장을 위한 협력체제'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보다 장기적인 관점의 의제들은 오는 11월 열리는 서울 회의에서 결론을 낼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대부분의 금융규제 관련 이슈들은 11월 서울 회의 때 결론내기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토론토 회의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회의는 주요국들이 과도한 정부 지출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응하는 자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WSJ은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기준 강화 등 금융규제와 관련한 대부분의 의제는 서울 회의에 가서야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아카디 디보르코비치 대통령 보좌관은 "이번 토론토 정상회의는 중간회의적 성격이 강하다"며 "당초 서울 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던 주제들에 대해선 이번 회의에서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8일 "대부분의 금융규제 관련 이슈들은 11월 서울 회의 때 결론내기로 예정돼 있었기 때문에 토론토 회의에 대한 기대는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회의는 주요국들이 과도한 정부 지출 확대에 대한 시장의 우려에 대응하는 자리가 됐다"고 분석했다. WSJ은 "은행의 자본 및 유동성 기준 강화 등 금융규제와 관련한 대부분의 의제는 서울 회의에 가서야 결론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통신에 따르면 아카디 디보르코비치 대통령 보좌관은 "이번 토론토 정상회의는 중간회의적 성격이 강하다"며 "당초 서울 회의에서 결론을 내기로 했던 주제들에 대해선 이번 회의에서 합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