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미국서 생산품질 우수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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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이 세계 최고수준의 생산 품질 우수성을 공인 받았습니다.
기아자동차는 미국 최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사의 2010년 공장별 품질평가(2010 Assembly Plant Quality Award)에서 광주2공장이 한국 최초로 품질우수공장상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J.D.파워사는 오늘 기아차 광주공장 대강당에서 테리 커텀(Terry Kortum) 상무와 기아차 송천권 광주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품질우수공장상 수상식을 열고 기아차에 상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번 생산공장 평가는 2009년 11월부터 2010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품질만족도를 조사해 그 차량이 생산된 공장의 품질문제점을 100대당 지적건수로 나타낸 결과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우수한 공장임을 나타냅니다.
기아차 광주2공장은 35점을 기록하여 아시아지역 40개 공장 중 3위에 올랐습니다.
J.D.파워사의 생산공장 품질평가에서 한국 자동차 메이커가 품질우수공장상을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은 이를 통해 일본 메이커들을 제치고 최고의 생산품질 시스템과 작업자의 품질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기아차 광주2공장은 지난 2004년 출시이래 약 7년간 국내 SUV시장을 주도해 온 2세대 스포티지를 양산했던 공장으로 고품질의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을 갖췄으며, 50만대 양산체제로 성장한 기아차 광주공장의 변화를 주도해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