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회장, "한국IT 기술은 새로운 것 추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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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주)두산 회장이 한국의 IT기술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것을 추구하려는 욕구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회장은 현지시간 지난 25일 미국 ABC방송의 간판 프로그램인 '굿모닝아메리카'가 방영한 특집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20세기와 21세기에 엄청난 변화를 겪은 한국인들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게 되었고 이같은 성향이 한국 사회를 첨단기술에 눈뜨게 만들었다고 박 회장은 덧붙였습니다.
아이폰, 아이패드 등 새로운 IT기기에 대한 높은 호기심과 트위터를 활용해 수시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얼리 어답터(Early Adapter)'로 유명한 박 회장은 한국전쟁 60주년 특집 프로그램에서 한국 경제계를 대표해 ABC와 인터뷰했습니다.
박 회장은 한국의 높은 인터넷 보급률은 미국과 달리 밀집된 주택구조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명도 곁들였습니다.
굿모닝아메리카의 리포터인 주주 장(Juju Chang)은 박 회장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핸드폰 규모와 무선인터넷을 위해 사용중인 개인용 라우터 등을 통해 박 회장의 호기심과 한국의 IT기술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