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환율이 유로화 반등으로 120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1216.0원에서 고점을 기록한 이후 1201.0원까지 밀린 끝에 1202.0~204.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1개월물 평균값은 1203.0원으로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25일 현물환 종가 1215.4원에 비해 13.5원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에 달러화는 약세를 나타낸데 반해 유로화는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1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가 지난달 수정치 3%에 비해 낮아 연율 2.7%로 발표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51포인트(0.59%) 하락한 85.31로 마감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