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株, 금리인상 수혜…'비중확대'↑-솔로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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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28일 보험업종에 대해 금리인상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최선호주로는 코리안리와 삼성생명을 꼽았다.
송인찬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은 다른 금융주 대비 가격 부담 있으나 실적 개선과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내재가치 상향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손해보험사보다는 시가총액이 큰 생명보험사들의 상대적 강세를 점쳤다.
그는 "올해 안에 금리인상이 두차례 약 50bp 정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명보험사들의 부채 기간(Duration)은 손해보험사보다 장기이므로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생명보험사가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2000년 이전에 나온 확정 고금리 상품들이 생명보험사의 부담이 됐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계약 만기도래가 빨라졌다며 부담이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손해보험사에 대해서도 "2위권을 중심으로 합산비율이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장기보험 신계약비 감소에 따른 효과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조금씩이나마 안정화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송인찬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업종은 다른 금융주 대비 가격 부담 있으나 실적 개선과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내재가치 상향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손해보험사보다는 시가총액이 큰 생명보험사들의 상대적 강세를 점쳤다.
그는 "올해 안에 금리인상이 두차례 약 50bp 정도 단행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명보험사들의 부채 기간(Duration)은 손해보험사보다 장기이므로 금리인상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는 생명보험사가 더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2000년 이전에 나온 확정 고금리 상품들이 생명보험사의 부담이 됐으나, 10년이 지난 지금 계약 만기도래가 빨라졌다며 부담이율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손해보험사에 대해서도 "2위권을 중심으로 합산비율이 매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장기보험 신계약비 감소에 따른 효과와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조금씩이나마 안정화되고 있는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