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의 자금 유출세가 12거래일째 계속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2720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 들어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조9369억원이 빠져나가 순유출 규모가 2조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586억원 감소하면서 자금 유출세가 20거래일째 멈추지 않고 있다.

머니마켓 펀드(MMF)에서도 1조224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도 2조1310억원이 순유출됐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7조3260억원으로 전날보다 51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331조2110억원으로 1조5720억원 감소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