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체육용품이 저가매수 유입에 힘입어 약세장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5일 오전 9시41분 현재 동아체육용품은 전날보다 130원(2.78%) 오른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송동헌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체육용품에 대해 "연합과기 퇴출 위기란 사태가 터지면서 중국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가장 악화됐을 때 상장했던 업체"라며 "상장 초기에 주가가 워낙 많이 빠졌었기 때문에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최근 주가 상승은 수급적인 측면이 크지만 앞으로 회사 펀더멘털(기초체력)이 반영되면서 주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