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잼 가격이 올랐다.

오뚜기는 지난 1일부터 '오뚜기 딸기쨈' 500g의 소비자 가격을 3390원에서 3630원으로 올리는 등 평균 9% 인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오뚜기 관계자는 "원료인 국내산 딸기와 설탕 등의 원가가 상승해 가격을 조정했다"며 "원래 경쟁 업체 제품보다 가격이 낮은 수준이었는데 이번 인상으로 비슷해졌다"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들도 이달 중순부터 일제히 가격을 올렸다. 이마트의 경우 판매가를 2280원에서 3300원으로 조정했으며 홈플러스는 2270원에서 3430원,롯데마트는 2980원에서 3450원으로 올려 팔고 있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