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는 올해 총 2개의 모바일 게임을 출시 할 예정으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JCE가 이달 말 첫 번째로 출시하는 아이폰용 게임인 “Angry Honey”는 리듬액션 장르의 싱글 캐쥬얼 게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 게임이다. 현재 앱스토어에 승인 대기 상태로, 조만간 아이폰, 아이팟터치, 아이패드 등 애플의 각종 기기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Angry Honey”는 게임에 장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모바일 게임 유저의 성향을 고려해, 출퇴근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즐길 수 있는 생활 밀착형 게임이다. 게임의 제목 그대로 부부싸움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배경을 선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리듬액션 게임들이 실제 음악을 사용한 데 반해, 새로운 소재를 리듬액션으로 재해석한 점이 독특하다고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 추진 본격화를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의 성격이 강하다. 시장의 반응과 제품 개발 프로세스 등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작된 게임인 셈이다. 당장의 수익화보다는 ‘맛보기’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다. JCE 장지웅 사업본부장은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 풋볼 등의 기존 온라인게임 사업을 공고히 하는 가운데, 이미 거대한 게이밍 플랫폼이 된 모바일 플랫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며, “게임이 결국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 컨텐츠 사업이라는 점에서 모바일 플랫폼 또한 그 본질이 같다고 생각하며, JCE가 선보여온 다른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모바일에서도 세상에 없던 재미를 주는 게임을 제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JCE는 북미와 국내 시장을 주 타겟으로 할 예정이지만, 최근의 모바일 플랫폼 특성상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컨텐츠 개발이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하반기에 출시되는 두 번째 타이틀부터는 본격적인 수익화를 염두에 둔 사업전개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두 번째 아이폰용 게임은 온라인게임이 주력 사업분야인 JCE의 강점과 노하우를 적용해 사용자 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 될 예정이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