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이 자회사 하이마트의 상장 대표주관사 선정 소식으로 사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유진기업은 오전 10시6분 현재 전날보다 165원(5.33%) 상승한 32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0.81% 오른 3120원에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이 커지며 3345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이마트가 상장될 경우 모기업인 유진기업의 차입금 감소와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에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이마트는 22일 기업공개를 위해 대우증권을 상장 주관사 우선협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이마트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는 유진기업은 내년 중 하이마트 IPO를 통해 6000억원 이상의 공모자금을 조달하고 이 자금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