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GS건설은 4683채 규모의 고양 식사지구 ‘일산자이 위시티’의 입주율을 높이기 위해 다음 달 중순까지 입주예정자,일산지역 주민,부동산 중개업자 등 1만여 명을 초청해 현장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는 “오는 8월 입주를 앞두고 단지 조경,커뮤니티 시설,유비쿼터스 환경 등 차별성을 알리기 위해 현장투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1차 현장투어는 오는 25일까지 일산지역 주민들과 아파트 부녀회 96곳,중개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어 다음 달 15일까지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2차 현장투어가 예정돼 있다.GS건설은 이를 위해 25인승 버스 2대를 현장에서 운행하는 한편 향후 단지 안에서 운행키로 한 전기자동차도 이번 현장투어에 배치해 활용할 계획이다.

일산자이 위시티는 단지 안에 100개의 테마정원이 조성돼 있으며 고급 소나무 2200그루를 심는 등 조경에만 600억원이 넘는 공사비를 투입했다.식사지구 안에 고양국제고(내년 3월 개교)를 비롯해 초·중·고 5개교가 신설되고,인근에 동국대 약대 및 의생명과학캠퍼스가 들어선다.

경의선 복선전철 백마역 및 풍산역을 이용할 수 있고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리현IC(가칭)와도 가깝다.GS건설은 초대형 단지라는 점을 감안해 25인승 LNG버스인 ‘일산위시티 마을버스’를 단지 안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