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의 모건스탠리캐피털(MSCI) 선진지수 편입 불발에 따른 실망감 외에 국내 주가가 하락할 이유는 없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은 "국내 증시와 함께 선진시장 검토 대상에 올랐던 대만 증시도 편입이 좌절되면서 지수 구성에 변함이 없어 지수 구성 재조정에 따른 자금 이동이 없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MSCI 선진지수 편입 실패가 자금 유출을 발생시키는 이벤트도 아니라며 편입에 대한 시장 기대도 높지 않은 상황이었던 만큼 주가가 하락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IBK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가 3분기 고점을 찍은 뒤 4분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기존 전망과 목표지수도 코스피 1900을 유지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