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제2사단장인 마이클 터커 소장(56 · 사진)이 명예 경기도민이 된다. 경기 북부지역을 관할했던 역대 미2사단장 90명 가운데 처음이다.

경기도 제2청은 터커 소장이 두 기관과 양국 간 우정에 공헌한 점을 인정,오는 24일 동두천 캠프케이시에서 열리는 '2010 미2사단 한마음 공연' 행사에서 김문수 지사가 도민증을 수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터커 소장은 지난해 10월 주한미군 제2사단장으로 부임한 뒤 경기도2청과 함께 현안을 해결하는 한 · 미협력협의회에 참여, 포천시내 미군 사격장의 야간 사격 자제와 훈련 일정 통보 등 10개 안건 가운데 6개 안건에 합의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