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아자동차는 내·외관을 고급화하고 편의성과 안전성을 강화한 ‘2011년형 뉴 카렌스’를 21일 출시했다.기아차에 공통된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하고 전조등과 소음기 등을 세련된 스타일로 교체했다.스위치 등 각종 조정장치에 검은색 크롬을 입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리모컨 키를 접을 수 있도록 만들어 휴대성을 높이는 한편 방향 지시등을 만지기만 해도 3회 점등 후 자동으로 꺼지는 ‘원터치 트리플 턴시그널’ 기능을 적용했다.전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을 장착했고 차체자세제어장치(VDC)도 ‘GLX’ 이상 모델에는 기본으로 적용했다.7인승 좌석을 갖췄으며,뒷좌석을 접어 짐을 많이 실을 수 있다.

친환경 LPI 엔진을 장착한 뉴 카렌스는 수도권 저공해 자동차로 인증받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공영주차장 주차료 20∼50%,혼잡 통행료 50%를 각각 감면받을 수 있다.가격은 LPI 모델 1740만∼2228만원,휘발유 모델 1651만∼2139만원이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