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우림건설은 아프리카 세네갈과 공공건설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세네갈 정부가 추진 중인 주택 10만채 건설사업과 상·하수처리시설,도로공사,아프리카 한국무역센터(AKTC)의 건설사업관리(PM) 등 각종 프로젝트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다.

우림건설은 세네갈 정부가 주택 10만채 건설사업 1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1만5000채 건설공사를 따내기 위해 다음달 실무진을 파견,현지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우림건설은 지난 2월 세네갈 정부대표단과 건설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김진호 우림건설 총괄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주택사업 이외에도 국가 기반시설 공사 전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공공건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